탁빌라란에서 알로나 비치까지 가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툭툭이(트라이시클), 지프니, 택시, 픽업, 버스, 걷기 등등등등
툭툭이랑 택시는 비싼 느낌이 들고 픽업은 해줄 사람이 없고 걷는건 할 짓이 아닌거 같아 버스를 타기로 하였고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선 탁빌라란에 내려 어떠한 방법으로든 ICM 까지 가야 합니다. ICM 건물 오른쪽에 버스 터미널(DAO BUS TERMINAL 또는 INTEGRATED BUS TERMINAL)이 있으며 거기서 알로나 비치, 카르만(초콜렛 힐) 등등 보홀 내 다양한 곳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 탁빌라란 항구 -> ICM
- 택시나 기타 다른 차를 이용하게 되면 타면 대략 10분~15분 정도 소요되고 걸으면 45분 소요된다고 구글 지도에 표시됩니다.
- 탁빌라란 항구에 도착해서 짐 검사 하고 도로변까지 가면 정말 많은 툭툭이나 택시 기사님들이 얘기를 건네옵니다. 우선 툭툭이를 타기로 마음 먹었었고 필리핀 가기전 검색을 통해 2019년~2020년 쯤에는 탁빌라란에서 ICM까지 약 60p에 이동했다는 정보를 알고 있었습니다.
- 2023. 04. 07 여러 툭툭이 기사님을 거쳐 ICM까지 80p에 이동하였습니다. (툭툭이 요금표 참조하여 흥정 요망)
- 이번 여행 기간이 필리핀 부활절 기간과 겹쳐 ICM은 문을 닫았고 주변은 엄청 한산했습니다.
* ICM -> 버스터미널 -> 알로나 비치
- ICM에서 동쪽으로 조금만 가면 버스 터미널이 보이면 안으로 들어갑니다.
- 흰색(버스 2대) 버스가 알로나 비치 가는 버스를 확인하고 탑승합니다. 혹시 모르겠는 경우 터미널 보안 요원이나 버스 기사님 처럼 동일한 옷 입은 분들께 물어보면 어떤 버스인지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 2023. 04. 07 기준 버스터미널에서 알로나 비치까지 배차 간격은 약 1시간에 1대이고 버스 요금은 1인 70p(버스 요금 영수증에는 60p)였고 소요 시간은 약 45분~50분 정도 였습니다.
총 여행자가 2명이라 요금 받으시는 분께 150p를 드렸으나 잔돈 바꿔서 준다고 하더니 결국 10p는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 에어컨도 시원하고 바깥 경치가 너무도 좋고 때마침 부활절이라 곳곳에서 행사도 많이 합니다.
알로나 비치 도착 전 팡라오 공항도 지나갑니다.
- 알로나 비치 주변 졸리비(Jolibee)와 맥도날드가 보이면 버스 요금 영수증 끊어주셨던 분이나 기사님께 말씀드려 내리면 됩니다. 정류장이 따로 없고 그냥 아무데나 세워줍니다.
* 알로나 비치 -> 버스 터미널 -> 탁빌라란 항구
- 왔던 방법 반대로 가면 되고 탑승하는 곳은 맥도날드 앞에서 버스가 보이면 손 흔들어 타면 됩니다. 배차 간격은 버스 터미널에서 왔던 버스를 타고 가기에 마찬가지로 약 1시간에 1대씩 운행한다고 합니다.
- 2023. 04. 10 기준 오전 11시 5분 ~ 15분 쯤 알로나 비치에서 버스타고 버스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 버스 터미널에 내려서 툭툭이(80p) 타고 탁빌라란 항구로 이동했습니다.
*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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