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인 2018년 생애 최초 해외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일본 오사카를 가는데 뭘 해야하는지, 어딜가야 하는지, 뭘 먹어야 하는지, 환전은 해야하는지 등 아무것도 모르고 첫 여행을 시작했었고 당시 운 좋게 오사카 주변에 살고 있는 오랜 한국 친구와 연락이 닿아 만나기도 했었습니다.
꾸준히 여행을 다니며 새로운 것을 접하고 몇년 전부터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게 재밌어 준비하기 시작했고
정보 공유와 여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 2019년
* 베트남 다낭
- 2박3일 일정으로 오행산, 미케비치, 한시장을 방문하고 당시 1인 6,000동에 사람이 하는 수동 여닫이 문 노란색 로컬 버스를 타고 호이안 방문 등 아침 9시에 정수리가 타 들어갈 듯한 그때의 더위와 추억이 아직 생각납니다.
* 대만
:너무 잘되어 있는 지하철과 아주 많은 애니메이션 광고(?)에 놀랐던 기억, 넋을 놓고 바라봤던 헝춘의 롱판 공원, 전기 스쿠터를 빌려 여기 저기 다니며 우연히 본 산호 바닷가, 먼저 대만을 방문하고 현지 분위기를 좋아했던 아내가 추천한 레게 음악이 흘러나오는 포차(?), 야시장의 음식들을 보고 기겁하고 음식이 짜서 거의 먹지 못했던 기억이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 2020년 ~ 2021년
* 코로나로 해외 여행 불가
○ 2022년
*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판
- 코로나 시국이었지만 아주 운 좋게 백신 3차 접종자에 한 해 북마리아나 제도 정부에서 여행 지원금을 지원해주고 특정 여행사를 통해 정해진 장소, 정해진 리조트만 갈 수 있는 상당히 제한되는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 여행 자체가 거의 불가능했던 시기에 여행한 것도 신기했는데 공항에 사람이 없었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 처음으로 좋은 리조트에 머물러 봤고 SKT 자동 로밍 덕분에 통신사 로밍이라는게 무엇인지 처음 경험해봤고 해외에서 업무 전화도 처음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보다 맛있는 한식을 먹었고 저보다 한국어를 잘하는 사이판 가수 애경씨(?)의 다비치 노래를 라이브로 감상하고
역사적 아픔이 있는 만세 절벽과 너무나 아름다웠던 그루토 스노클링 등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훗날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저희가 갔던 곳, 동일 리조트, 동일 가수가 방송으로 나와 신기했습니다.)
* 태국 (여행 계획의 시작)
- 해외 여행 제한이 많이 해제되어 남들 다 가봤다는 태국으로 여행을 계획하였고 배낭객의 천국이자 아내의 아련한 추억이 있는 카오산 로드, 왓 아룬, 왓 포 방문 등 계획하고 다른 곳을 찾다 우연히 매끌렁 기찻길이라는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기차로 가는 방법이 있다고 하여 수 많은 블로그, 구글 지도, 구글 사진 등을 참고하였으나 코로나 이전 내용들이고 당시 최신 정보가 없어 일단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출발 장소, 기차 시간표, 환승 장소, 도착 장소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구글 지도만 가지고 도전했고 기존 정보와 조금 달랐지만 2~3시간만에 매끌렁 기찻길에 도착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2022.08.16 - [일상] - 태국 여행기 (방콕 -> 매끌렁 시장 -> 암파와 수상시장)
태국 여행기 (방콕 -> 매끌렁 시장 -> 암파와 수상시장)
각각의 명칭은 구글지도에 표시되어 있거나 인터넷으로 검색한 정보를 토대로 하였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태국을 가게 되었고 조금 특별한 시장이 있다길래 알게된 매끌렁(매끄렁, MAEKLONG)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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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 필리핀 보홀 (4월, 11월)
- 당시 부산 <-> 보홀 직항 비행기가 없어 필리핀 세부에서 페리 타고 보홀로 여행을 갔었고 코로나 여파로 예전과 같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고 계획 대비 실천율 높은 여행이었습니다.
- 오토바이 타고 가본 초콜렛 힐, 이름 모르는 로컬 시장(현지인 모두의 시선 집중), 이름 모르는 광장에서의 로컬 축제 구경, 정어리 때 본다는 나팔링, 지금은 볼 수 없는 보홀 릴라 고래상어, 누구나 한 번은 해보는 육상 투어 등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 11월은 보홀 지역 축제 기간이었는지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원주민과 관련된 축제도 구경하는 등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2023.04.11 - [해외 여행] - 필리핀 보홀 탁빌라란에서 알로나 비치까지 버스 타기
필리핀 보홀 탁빌라란에서 알로나 비치까지 버스 타기
탁빌라란에서 알로나 비치까지 가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툭툭이(트라이시클), 지프니, 택시, 픽업, 버스, 걷기 등등등등툭툭이랑 택시는 비싼 느낌이 들고 픽업은 해줄 사람이 없고 걷는건 할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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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1 - [해외 여행] - 필리핀 보홀 알로나 비치에서 오토바이 빌리기
필리핀 보홀 알로나 비치에서 오토바이 빌리기
팡라오 섬 내 알로나 비치 주변에서 오토바이 빌리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지나가다 보이면 빌리거나 호객 행위 하는 분께 빌리거나 구글 지도에서 찾아보고 빌리거나 등등등등 적당한 가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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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1 - [해외 여행] - 필리핀 보홀 알로나 비치에서 릴라 고래상어 투어하기 (표 구입, 오토바이)
필리핀 보홀 알로나 비치에서 릴라 고래상어 투어하기 (표 구입, 오토바이)
보홀 알로나 비치 주변에서 보홀 릴라 고래상어 보는 곳까지 가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걷기, 트라이시클(툭툭이), 택시, 오토바이 등등등등걸어볼까 생각했는데 차로 1시간이란 얘기 듣고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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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1 - [해외 여행] - 필리핀 보홀 육상 투어하기 (오토바이)
필리핀 보홀 육상 투어하기 (오토바이)
필리핀 보홀을 여행하면서 렌트가 아닌 오토바이로 육상 투어를 했습니다. 아침 일찍 릴라 고래상어를 구경하고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카르멘의 초콜릿힐을 구경하고 팡라오 섬으로 돌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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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 [해외 여행] - 필리핀 오션젯 홈페이지에서 환불하기 (OceanJet Refund from website)
필리핀 오션젯 홈페이지에서 환불하기 (OceanJet Refund from website)
2023년 4월에 처음 필리핀 보홀을 다녀오고 비행기 티켓을 저렴하게 구할 기회가 생겨 다시 한번 필리핀 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4월에 고래 상어 , 육상 투어, 반딧불이 투어 등 여러 여행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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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 인도네시아 발리 (방위별 일자별 여행 계획의 정점)
- 여행 일정 계획에 있어 가장 많이 알아보고 오랜 시간 준비 했지만 일부만 실천하는 계기가 된 계획 대비 실천율 중간 발리 여행입니다.
- 발리 도착 후 2시간 자고 바투르 산 등산하기, 잠깐 자고 일어나서 크레타야가서 수영하고 정원 걷기,
우붓에서 렘푸양 사원까지 오토바이 타고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고아라와 사원 방문,
숙소 이동하는 날 뜨라와가자 강 래프팅(총 인원 4명 중 2명만 노 젓기),
우붓에서 사누르까지 고페이로 버스타고 이동,
(거북이, 개복치, 가오리 없는) 누사페니다 투어, 방전된 체력으로 오토바이 타고 따나롯 사원 방문,
발리 남부 해변가와 울루와뜨 사원, 판타이 바투 바락 등 기억에 남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카와이젠 화산을 꼭 가보고 싶습니다.
2024.08.06 - [해외 여행] - [발리] 발리 여행 준비와 공항에서 숙소까지
[발리] 발리 여행 준비와 공항에서 숙소까지
2024년 1월에 가루다 항공사를 통해 여름 휴가철(7월 말 ~ 8월 초)에 맞춰 발리 비행기 표를 예약했습니다. 발리 여행은 처음이라 꽤 오랜 시간 숙소 및 여행 장소를 검색하였고 숙소는 우붓, 사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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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3 - [해외 여행] - [발리] 발리 우붓에서 사누르까지 뜨만 버스(Teman Bus) 이용 후기
[발리] 발리 우붓에서 사누르까지 뜨만 버스(Teman Bus) 이용 후기
발리의 대중교통인 유료로 운영 중인 뜨만 버스(Teman Bus)가 있다길래 한 번 이용해보고 싶었습니다. 목적지는 우붓에서 사누르 해변 근처까지입니다. 총 1번을 갈아타야 했고 시간은 약 1시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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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3 - [해외 여행] - [발리] 발리 사누르에서 덴파사르 공항까지 뜨만 버스(Teman Bus) 이용 후기
[발리] 발리 사누르에서 덴파사르 공항까지 뜨만 버스(Teman Bus) 이용 후기
발리 우붓에서 사누르까지 뜨만 버스 (Teman Bus)를 이용했었습니다. 엄청 시원했고 경치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금액이 매우 저렴합니다. 발리에서의 여행이 끝나고 마지막 공항으로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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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달랏(방위별 여행 계획)
- 특가표를 구하게 되어 일단 비행기표부터 결제했고 베트남 나짱에서 무엇을 할 지 고민하다 달랏을 알게 되었고 풍짱 버스로 이동이 가능 했던 별로 계획하지 않아 계획 대비 실천율 높은 베트남 달랏 여행입니다.
- 유명한 달랏 야시장 구경, 대부분 지프타고 올라가는 랑비앙 산 전망대까지 걷기,
유명한 죽림 선원 갔다 남들 다 가는 클레이 터널 안가기, 달랏 야시장 갔다가 현지 코미디언 구경,
유명한 린푸억 사원 방문, 알파인 코스터가 재미있는 다딴라 폭포,
쑤언후엉 호수 2바퀴 돌기, 다낭 대학교 구경 등 기억에 남습니다.
○ 2025년
* 일본 삿포로
- 특가표를 구하게 되어 일단 비행기표부터 결제했고 추운 나라로의 여행은 처음이지만 1일 1관광을 약속해 계획 대비 실천율 높은 일본 삿포로 여행입니다.
일본 삿포로 여행 중 물가에 놀라고 교통 비용(버스, 전철, 열차, 고속도로 통행료 등)에 놀랐습니다.
- 삿포로 역에서 JR 열차 타고 이국적인 느낌의 오타루 운하 구경, 배가 너무 고파 먹었는데 잊을 수 없는 단 맛의 오타루 어묵,
전철 타고 버스 타고 마코마나이 타키노레이엔에 있는 거대한 모아이 석상과 스톤 헨지 보고 남들 다 가는 두대불전 안가기,
차량 렌트해서 갔지만 지금도 의아한 비에이에 있는 크리스마스 나무(?) 멀리서 사진 찍기, 너무 멋졌던 흰 수염 폭포 (폭포 보이는 다리 앞 우동 최고) 등 기억에 남습니다.
- '4만보를 걷고 우리가 향하는 곳은 숙소가 아닌 돈키호테' 라고 글을 본 적 있는데 의도하지 않았지만 매일 돈키호테 갔습니다.
* 베트남 다낭 (예정)
* 일본 오키나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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