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년 정도 운행한 니로의 에어컨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방법을 찾아보니 업체에 에바포레이터 세척 시공을 맡기는 경우와 블로우 어셈블리와 에바 코어 연결부에 구멍을 뚫어 클리너로 세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해 볼 수 있는 클리너를 사용해 보기로 하고 필요한 것을 주문합니다.
* 준비물
- IPO 클리너, 4.7mm 드릴날, 전동 공구, 장갑, 걸레 여유 시간 등
* IPO 클리너
IPO 에바크리너 (피톤치드 / 체리향) 에어컨 탈취제 활성탄 향균 에어컨 필터 방향제 : 베가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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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mm 드릴날이 없어 집에 있는 4.5mm 드릴날을 이용했습니다.
* 오늘 작업해야 할 연결부가 위치한 조수석입니다. 글로브 박스를 분해하지 않고 글로브 박스 하단의 커버를 분해하여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 조수석 글로브 박스 아래를 보면 커버 하나가 붙어 있습니다. 큰 마음먹고 밑으로 뜯으면 쉽게 분리됩니다.

* 하단 커버를 분해하고 안쪽을 보고 있으면 블로어 모터와 연결부, 각종 선들이 보입니다.


* 이제 연결부에 준비된 드릴로 구멍을 내고 클리너와 같이 동봉되어 온 호스를 연결합니다.

* 설명서에 나와 있는 대로 시동을 걸고 바람 방향 전방, 최저 온도 송풍으로 최대 세기, 외부 유입 이렇게 맞추고 조금씩 클리너를 투입합니다. (설명서에 나와 있는 대로)

* 대략 반 통 정도면 세척이 되는 거 같습니다. 호스를 뽑고 동봉되어 온 마개로 구멍을 잘 막아주고 분해하였던 글로브 박스 하단 커버와 기타 등등 다시 조립합니다.

* 위 작업이 끝나면 동일한 설정으로 에어컨을 약 30분 정도 켜 놓습니다.
정말 에어컨에서 나던 퀴퀴한 냄새가 싹 사라지고 피톤치드 냄새가 가득합니다. 클리너 사용하고 2~3일 후에 송풍으로 최대 세기 했을 때도 퀴퀴한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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